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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가의 청력 손실 – 그들은 왜 더 위험할까?

음악가들은 일반인보다 청력 손실을 겪을 확률이 높습니다. 강한 드럼 소리, 스피커의 고출력 소리, 베이스의 진동 등은 모두 소음성 난청과 이명(귀울림)의 주요 원인입니다. 특히 오랜 시간 소리에 노출되는 음악가들에게는 청력 보호가 필수적입니다.

청력 손실을 경험한 세계적인 뮤지션들

현대에는 고성능의 음악가용 이어플러그(귀마개)를 통해 소리를 차단하거나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지만, 과거에는 이러한 보호 장비가 흔하지 않았습니다. 그로 인해 수많은 유명 뮤지션들이 청력 손실과 이명으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아래는 청력 문제를 공개적으로 밝힌 세계적인 음악가들입니다.

닐 영 (Neil Young)

1992년, 닐 영은 기존보다 부드러운 사운드의 앨범 ‘Harvest Moon’을 발표했습니다. 그는 인터뷰에서 “큰 소리를 듣고 싶지 않았다”며, “약간의 이명이 있지만 이제는 예전처럼 민감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필 콜린스 (Phil Collins)

전설적인 드러머이자 가수인 필 콜린스는 2011년 건강상의 이유로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그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왼쪽 귀의 청력 손실이었습니다. 이후 그는 작곡 활동으로 방향을 바꾸었습니다.

크리스 마틴 (Chris Martin, 콜드플레이)

콜드플레이의 보컬 크리스 마틴은 “귀를 보호하는 건 문제를 겪고 나서야 생각하게 된다”며, “10년 전부터 이명이 있었지만 귀를 보호한 이후로는 더 나빠지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피트 타운젠드 (Pete Townshend, 더 후)

‘The Who’의 기타리스트 피트 타운젠드는 스튜디오 헤드폰 사용으로 인한 청력 손실을 겪었으며, 이에 대해 자주 언급해 왔습니다.

클래식 음악가도 예외는 아닙니다

로큰롤 음악가들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핀란드의 한 연구에 따르면, 클래식 음악가 중 15%가 청력 손실을 겪고 있었으며, 41%는 연습 중 일시적인 이명 증상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보호 장비를 사용하는 음악가는 전체의 25%에 불과했습니다.

음악가를 위한 청력 보호, 지금이 시작할 때입니다

소음성 난청과 이명은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음악가라면 지금 바로 청력 전문가 또는 이비인후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귀를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공연 전이나 연습 중에는 꼭 전문 이어플러그를 착용해 큰 소리에 의한 손상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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